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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쟁리더스포럼-'한국의 국제원조, 자선이 어떻게 악이 되어왔는가?' 강연내용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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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23회 작성일 18-12-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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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쟁리더십아카데미 수료자 동문회인 화쟁리더스포럼(회장 : 이상훈)이 2012년 4월 17일(화)에 열었던 제9차 포럼의 강연내용을 소개합니다.

- '한국의 국제원조, 자선이 어떻게 악이 되어왔는가?'란 주제로 아주대 의대 이종찬 교수( 한국사회사학회장)가 진행한 강연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컸습니다.

- 서구중심, 선진국 중심의 국제원조가 실상은 원조를 받는 제3세계의 환경/생태/경제/사회시스템 등을 더욱 악화시켜 원조수혜국 주민들의 삶을 더욱 피폐하게 만든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종찬 교수는 이런 원조형태의 원류를 서구 제국주의적 시각에서 찾는 작업을 시도합니다.

- 이종찬 교수는 서구 원조의 이데올로기를 Commerce, Christianization, Civilization, Cleanliness, Colonization
등 5가지로 분류합니다. 

- 원조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위상이 바뀐 우리나라는 이런 서구중심주의적 시각에서 진행되는 원조행태를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 강연자의 주장입니다. 그 패러다임의 변화 방안으로 이종찬 교수는

1. 인문학적 상상력
2. 예술적 창조성
3. 과학적 합리성
4. 실증적 실용성

 의 융합을 주장합니다.

이 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종찬 교수 이력>

이종찬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 최초이며 유일무이한 열대학연구소Institute of Tropical Studies를 설립하였으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에 재직하고 있다.
하버드대학 과학사학과 및 옌칭연구소, 영국 캠브리지 니담Needham 동아시아과학사연구소 및 웰컴Wellcome 의학사 연구소 등에서 방문학자로 지냈다.
저서로는 『파리식물원에서 데지마박물관까지』(해나무, 2009),  『열대와 서구: 에덴에서 제국으로』(새물결, 2009), 『의학의 세계사』(몸과마음, 2009), 『동아시아 의학의 전통과 근대』(문학과지성사, 2판, 2007) 등이, 번역서로는 『醫哲學의 개념과 이해』(헨릭 월프 외 지음, 아르케, 전면개정 번역판, 2007) 등이 있다.
현재 한국사회사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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