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고려시대 불교와 국가 세미나·슬로푸드페스티벌서 茶 전시

송고시간2015-11-13 08:57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 불교사회연구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종로구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고려시대의 불교와 국가 2 - 고려시대 불교의 정치·사회적 기능'을 주제로 2015년도 2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김창현 고려대 교수는 '고려시대 승병의 성격과 역할'을 주제로 승병의 존재 양상과 역할에 대해 개관하고, 승병의 존재가 불교계의 위상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발표한다.

한기문 경북대 교수는 '군현 자복사와 향도의 역할'을 주제로 지방 군현의 사찰 자복사와 지방 사찰을 거점으로 한 향도의 사례들을 개관하고, 고려의 지방 사회 운영에서 사찰이 담당한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박용진 국민대 교수는 '고려시대 대장경의 정치·사회적 기능'을 주제로 고려가 대장경을 갖게 된 정치·외교적 배경과 대장경 제작 과정에서 국가와 불교계의 관계, 대장경 제작과 유통의 사회적 의미 등에 대해 발표한다.

▲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오는 18-22일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5 슬로푸드국제페스티벌'에 참가해 '일상다반사-마음을 다스리는 차(茶)'를 주제로 사찰의 차 문화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차 문화를 보여주는 사진과 전통 다기·다구가 전시되며, 차와 함께 곁들이는 먹을거리와 여러 종류의 차를 맛볼 수 있는 시식·시음 코너도 마련된다.

사찰음식 전문가 선재 스님은 '차를 이용한 음식 만들기'(21일)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혜성 스님은 18~22일 하루 한 차례 선차 시연 및 차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slowfoodfestival.org/)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hisunny@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